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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발생시 행동요령

category 유용한 정보 2017. 11.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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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녕하세요. 

지난번 경주 지진에 이어 오늘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정보로는 규모 5.4로 올라왔는데, 국민안전처 긴급 문자에는 규모 5.5로 알림이 왔습니다.)

혹시 이번 지진으로 피해 입으신 분 안계신가요? 그런 일 없으셨길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더이상 한반도도 지진에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지진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1. 지진관련 용어 정리

  가. 진원(Hypocenter)과 진앙(Epicenter)이란?

    1) 진원은 지진이 발생할 때 지반 파괴가 시작된 곳이고, 진앙은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의 지점이다.

  나. 지진의 규모(Magnitude, M)와 진도(Intensity, I)란?

    1) 규모란 지진으로 방출되는 에너지를 지진계로 측정한 크기를 말한다.

    2) 진도란 지진으로 인해 땅이나 사람 또는 물체들이 흔들리고 파괴되는 정도를 미리 정해놓은 등급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2등급의 수정메르 칼리 진도(MMI)를 사용하고 있다.


2. 지진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

출저: 국민재난안전포털


3. 지진발생시 장소별 행동요령

출저: 국민재난안전포털


4. 지진대비 행동가이드

  가. 지진 오기 전

    1) 지진발생 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집안의 가구 등을 정리합니다.

       ※ 천장이나 높은 곳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머리맡에는 깨지기 쉽거나 무거운 물품을 두지 맙시다.

    2) 비상시를 대비해 응급처치 법을 알아둡니다.

    3) 전열기, 가스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 (화재대비)전기배선, 가스 등을 점검하고 불안전한 부분을 수리합니다.

       ※ 가스·전기·수도를 차단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둡니다.

    4) (통신 두절시)지진 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결정해 두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지에게 본인의 안전을 알릴 수 있도록 통신수단을 마련합니다.

    5)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모든 가족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 집 주위에 대피할 수 있는 공터, 학교, 공원 등도 미리 알아둡니다.

    6) 비상시 사용할 약품·비품·장비·식품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 두고 비상시 가족이 취할 사항과 역할을 미리 정해 둡니다.

    7) 실내의 단단한 탁자 아래, 내력벽 사이 작은 공간 등 안전한 위치를 파악해둡니다.

    8) 각 방에서 위험한 위치(유리창 주변, 책장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를 확인해두고 지진 발생 시 위험한 위치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9) 균열 음, 진동 등 건물이 무너질 조짐이 있거나 균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발견된 경우에는 미리 보수보강을 실시합니다.

    10) 가족과 함께 지진에 대비한 훈련을 미리 합니다.

    11) 집의 기초와 주변 지반 상태를 점검합니다.


  나. 지진 발생 중

    1)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테이블(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2) 전기·가스불을 꺼서 화재를 예방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3) 진동이 멈추면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밖으로 대피한다.(엘리베이터 이용금지)

      ※ 엘리베이터안에 있으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한다.

    4) 건물밖으로 나오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5) 낙하물에 유의하여 신속하게 공원, 운동장 등 넓은 공터로 대피한다.

    6) TV, 라디오나 방재기관에 의한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다. 지진 멈춘 직후

    1) 지진은 여러 번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여진은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여야 합니다.

    2)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하여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다면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3) 의식을 잃은 부상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4) 만약 부상자의 호흡과 심장이 모두 또는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었으면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5) 담요를 이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되, 환자의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 만약 정전이 되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고 불(양초, 성냥, 라이터)은 누출된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을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7) 유리파편 등에 의한 부상을 대비하여 견고한 신발을 신습니다.

    8) 건물(굴뚝, 담장, 벽체 등)을 점검하되, 붕괴우려가 있으므로 최초 진단은 멀리 떨어져서 합니다.

    9) 건물 내에 쏟아진 약품, 표백제, 유류 등을 정리하되 양이 많거나 환기가 안 되거나 종류·처리방법을 모를 때에는 그대로 두고 대피 합니다.

    10) 전선, 가스관, 수도관 등 주요 관로와 가전제품의 피해상황을 파악해둡니다.

    11) 가스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어 놓고 대피하되, 가능하면 밸브를 잠급니다.

    12) 가스가 누출되면 가스 밸브를 잠근 후, 관계기관(지역 도시가스회사 또는 LPG 공급회사, 한국가스안전공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전문가의 조치를 받은 다음 재사용합니다.

    13) 전기적인 이상이 있다면 전기차단기를 내립니다.

    14) 수도관에 피해를 보았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밸브를 잠급니다.

    15) 하수관로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지 맙시다.

    16) 캐비닛은 물건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문은 조심히 엽니다.

    17) 긴급사태 관련 뉴스를 주의 깊게 듣습니다.

    18) 소방관, 경찰관, 구조요원의 도움이 있기 전까지는 피해지역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19)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일 경우에는 지진해일에 대비합니다.


  라. 평상시 대비사항

    1) 옷장이나 그릇장, 냉장고 등이 넘어 지지 않도록 고정기구 등으로 고정해둡니다.

    2) 그릇장이나 창문 등의 유리부분에는 깨졌을 때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 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여 둡니다.

    3) 지진의 진동으로 안에 있는 물건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찬장의 문등은 고정기구로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4) 텔레비전이나 화병 등을 높은 곳에 두지 않습니다.

    5) 마루에 흩어진 유리 등으로 다치지 않도록 평소부터 두꺼운 슬리퍼 등을 준비해 둡니다.

    6) 가구의 배치 등에 유의해서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둡니다.

    7) 열기구나 위험물의 보관 및 관리에 특별히 주의 합니다.

    8) 불을 사용하는 장소 주위에 소방기구를 비치해 둡니다.

    9) 건물이나 담장은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합니다.


뉴스에서 보는 지진의 참상은 정말 끔찍합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특히나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도 밀집되어 있는데, 큰 지진으로 사고가 터지면 그 상황은 정말 끔찍하겠죠.

여러분 모두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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