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빅토리아 비터(VB) 맥주 마셔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투데이입니다. 

오늘은 또 맥주 마셔본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홈프러스에서 세계맥주 할인행사를 진행할 때 세계 맥주를 다량으로 구매한 덕분에 아직도 맥주가 종류별로 꽤 쌓여있고 열심히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다행히 저의 간장은 잘 버텨주고 있는 중입니다. ^^ 


오늘 만나볼 맥주는 빅토리아 비터(VB) 맥주입니다. 



캔 모양 보시면, 초록색에 노란색 띠가 둘러져 있네요.  

맥주캔이라기보다 사이다 캔 같은 디자인이에요. 

칠성사이다, 킨사이다, 세븐업 등 사이다 디자인들이 대부분 초록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나라별로 좋아하는 색, 나라를 대표하는 색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도 대부분 그 색을 사용하지요. 

이탈리아의 경우 '아주리' 군단이라고 부를 정도로 하늘색을 자주 사용합니다. (아주리=하늘색 입니다.) 

브라질의 경우 노랑과 파랑을 주로 사용하구요, 벨기에는 빨강을 주로 사용합니다.  

네덜란드는 잘 아시다시피 오렌지 색을 좋아하지요.  

이처럼 나라별로 좋아하는 색, 대표하는 색이 있습니다. 


왜 갑자기 맥주 얘기를 하다가 나라별 유니폼 컬러를 이야기 하냐구요? 

오늘 소개하는 맥주 빅토리아 비터(VB)의 캔 컬러로 이 맥주의 출신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에요. 


초록색 유니폼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는? 나이지리아? 물론 나이지리아도 초록색을 사용합니다.  카메룬? 네... 카메룬도 초록색이네요. 뭐 같은 색을 사용하는 나라는 여럿 있으니까요.  

초록을 유니폼 컬러로 주로 사용하는 나라로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있습니다. 초록과 더불어 노랑을 함께 사용하지요.  

네. 그래요. 이 빅토리아 비터(VB)는 호주에서 건너온 맥주입니다. 


빅토리아 비터(VB)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국가대표 맥주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도 무려 100가지 이상의 맥주 브랜드가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 빅토리아 비터(VB)는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맥주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죠?


빅토리아 비터(VB) 맥주 간단 정보 

가격: 3,290원/1캔(375ml) 

출신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제조사: 칼톤 앤 유나이티드 베버리지즈 

알콜도수: 4.6% 

발효방식: 하면발효(비터 라거)




맥주의 빛깔은 보시다 시피 맑은 황금색.  국내에서 주로 먹는 일반적인 라거 맥주의 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름이 bitter 라서 왠지 쓴맛이 강하지 않을까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맛은 강하지 않고 가볍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개성이 있습니다. 바로 맥주에서 느껴지는 단맛.

소주를 마시면서 '아~ 달다~' 라고 외치는 것처럼, 그날의 분위기, 그날의 컨디션, 함께 먹는 맛과 어우러지는 단맛이 아닙니다.  

얘는 문자적으로 달달한 맛이 납니다. 

그 이유는? 맥주 캔의 뒤를 보세요. 첨가물 중에 '사탕수수설탕'이 들어갑니다. 



분명 이 것 때문에 빅토리아 비터(VB)를 마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호주 사람들이야 백토리아 비터의 이 맛이 좋아서 시장점유율 30%까지 되는 것이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글쎄요... 아무리 달달한 걸 좋아한다고 해도 맥주에서 그 맛을 찾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광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