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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만드는 어제와 오늘 - 예스투데이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 푸드코트 방문기


안녕하세요. 예스투데이입니다. 

얼마전 평택에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겼습니다. 

갈 곳 없고, 놀 곳 없는 심심한 평택에 저런 시설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지요.

어린 꼬맹이가 있어 추운 겨울 외출에 제약이 따르다 보니 아울렛과 같은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시설은 더더욱 반갑습니다. 


원래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이 자리잡은 위치 인근에 상설 할인매장이 있었습니다.

옛날 스타일의 상설 할인매장 아시죠? 

넓은 공터 가운데 주차장을 중심으로 빙~ 둘러싼 옷가게들.

그런데 그 상설 할인매장이 있던 자리에 평택고덕아이파크가 들어서게 되면서 매장들이 모두 없어지게 되었지요.

그러고 나서 한참 후에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하였습니다. 


아울렛이 오픈 했으면 당연히 아울렛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아울렛은 위험한 곳이라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육아에 지쳐 있다가도 옷만 보면 초롱초롱, 반짝반짝 눈을 빛내는 아내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평소에 1번 국도를 오가며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을 알고 있었지만, 

마치 몰랐던 것 처럼,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말을 건넵니다.


"여봉~ 저기 아울렛이 생겼네? 저기 보니까 푸드코트도 있는 것 같은데 저녁이나 때우고 갈까?"


집에서 요리 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라 하는 아내는 무조건 콜입니다.


"오키~"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의 정문을 통과해서 조금 더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오는데,

1층은 의류 매장들이고 2층에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갔었던 푸드코트는 사진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푸드코트를 소개하면서 푸드코트가 나오지 않은 사진을 올리는 센스!

신비주의 컨셉? 비스무레한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사진의 왼쪽 아래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푸드코트는 그 왼편에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왼쪽 위편에 써 있는 것과 같이 'FOOD TOWN'의 모습입니다. 


푸드타운은 독립된 식당 매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구요, 

푸드코트는 중앙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테이블과 의자를 중심으로 식당들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럼 푸드코트에 들어가 보실까요?



푸드코트 입구입니다. 

역시나 새로 오픈한 곳 답게 깔끔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시죠?

사진의 왼쪽 아래쪽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를 합니다. 


그럼 여기엔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요?



푸트코트에 입점해 있는 식당은 명인만두, 잇또라멘, 김밥천국, 큐큐면관, 국수나무, 채선당행복가마솥밥 이렇게 6개 입니다.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는 카운터 위편에 저렇게 메뉴판이 자리잡고 있는데, 저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가 여러가지라 하나의 화면에 다 표시할 수 없어서, 일정 시간 텀을 두고 메뉴판의 내용이 바뀝니다.  3교대 화면입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밥을 먹으러 왔으니 주문을 해야겠지요?


평택은 아직 시골이라 라멘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푸드코트에 라멘 메뉴가 있네요. 반갑습니다.

라멘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잇또라멘에서 라멘을 주문합니다.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4,700원... 아.. 가격 착하다.

그리고 아직 매운 걸 잘 못먹는 꼬맹이가 있기 때문에 김밥천국에서 돈까스 + 오므라이스 메뉴를 시킵니다.  8,000원.

과연 천국의 맛을 보여줄까요?


자 이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자리를 잡아야지요. 

푸드코트의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른편에 주문하는 카운터가 보이시죠? 

가운데에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창가쪽에는 창 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혼밥 테이블도 있지요. 

창밖을 바라본 풍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로는 경부선 철도가 있기 때문에 경부선을 오고가는 기차들과 1호선 전철의 모습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철길 넘어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현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말미잘 같은 타워크레인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지요?  네. 전 이과 출신입니다. 

창가의 좌석은 이과 출신들만 앉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쪽은 카운터 반대쪽 입니다.  열심히 조리하고 계시네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그리고 돈까스 + 오므라이스.


사진은?  없습니다. (이런 허접한 포스팅을 보았나...)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느라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맛은 어땠을까요? 

전 전문적인 맛집 블로거가 아닌 관계로 맛에 대한 평가는 생략... (도대체 포스팅의 내용 무엇...??)

그냥 일반적인 푸드코트 수준의 보편적인 맛이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렛에 쇼핑하러 온 손님이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하겠네요.



마무리


정말 갈 곳 없는 평택에 뭔가 발 붙일 곳이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평택 남부지역에는 그나마 낫지만 평택 북부지역(송탄 쪽)에는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송탄에 있는 집 더하기(홈 플러스)가 말 그대로 제 2의 집이 될 정도로 꼬맹이랑 시간 때울 때 자주 가는데, 

홈플러스에 있는 푸드코트는 다 망하고 중식당 1개 밖에 운영을 안합니다. 

그런 평택(송탄)에 이런 아울렛과 푸드코트가 생긴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입니다.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하신 사장님들, 그리고 푸트코트와 푸드타운에 입점하신 사장님들 모두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비한 점들이 개선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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