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Who am I?

안녕하세요. 예스투데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강의 도구(게임)는 'Who am I?' 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무고개와 비슷합니다. 

강의 진행시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하여 사용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모둠별 활동보다 한 클래스 단위로 진행하기 좋습니다. 

모둠별 활동을 할 경우에도 전체 클래스 단위로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사람이 많은 모둠에 포인트를 부여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행방법]

1. 인원수에 맞게 포스트잍을 준비한다. (명함 2배 사이즈 정도 되는 포스트잍이 적당)

2. 포스트잍에 각각의 인물 이름 또는 캐릭터 명을 적는다. 

  →  이 때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 범위를 한정지을 수 있다. (ex. 연예인)

3. 각자의 등에 하나씩 이름이 적힌 포스트잍을 붙여준고 질문/답변 용지를 한장 씩 나눠준다. (첨부자료)

4. 포스트잍을 등에 붙인 참가자는 클래스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등에 붙은 이름을 보여주고 질문을 한다.  

   그리고 답변자는 O/X로만 대답한다.  ( ex. 질문자: 나는 축구선수입니까?  답변자:  예 or 아니오. )

5. 이렇게 클래스 내 각각의 다른 참가자들을 만나가면서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자신에 대하여 알아간다. 

6. 질문을 주고 받는 최대 횟수는 기본적으로 20회. 참가자의 수준과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7. 질문을 마치면 답변 내용을 근거로 내가 누구인지 답을 적는다.

8. 정답을 확인하고, 정답을 맞춘 사람 수대로 모둠별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모둠별 경쟁 진행이 아니라면 안해도 됨.)

9. 질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 교환.

게임의 전개 방식을 보면 질문을 위해 낮선 사람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낮선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게 되고, 강의 초반의 어색한 분위기를 편안한 분위기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 방법

질문/답변과 정답 맞추기를 마친 후 참가자들과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어떤 질문이 들어왔고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 그리고 질문과 답변들로 부터 어떤 인물로 추리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서로 이야기합니다. 

예전에 이 게임을 진행할 때 '유관순'이란 이름을 붙인 참가자가 했던 질문과,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답변 중에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질문: 나는 운동선수 입니까? 

답변: 네.

이 하나의 질문과 답변으로 인해 당사자는 '유관순'을 절~~대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답변자에게 왜 그렇게 답변했는지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유관순, 3.1운동, → 운동선수"

그 대답으로 인해 클래스 전체가 빵~ 터졌던 일이 있었지요. 

이 외에도 질문자의 질문 의도를 벗어나는 예측불허한 답변들이 많이 나옵니다. 

꼭 정답을 맞추는 게 목적이라기보다, 낯선 참가자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엉뚱한 답변들이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Who am I 질문답변용지.hwp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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