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웹페이지 수집 실패와 티스토리 방문자수 급감
안녕하세요. 예스투데이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서기 2018년 7월 10일 리캡챠 기능을 추가했고, 그렇게 했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런 티스토리의 리캡챠 기능 업뎃이 각 포털사이트 자료수집로봇(특히 검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이버의 그것)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티스토리의 기능 업뎃 시점부터 방문자 유입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방문자가 왜 급감하는 것일까??
이런 현상을 저만 겪는 게 아니어서 티스토리 리캡챠 기능 업뎃 공지글을 보면 많은 불만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리캡챠 기능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로딩 속도를 저하시키고(아니면 다른 형태로 정보제공 사이트로서 악영향을 끼치고), 네이버 자료수집로봇이 그 현상을 '이 사이트는 검색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것 같아. 그래서 이 사이트 아웃!!' 이렇게 판단하도록 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이러한 현상이 티스토리의 문제가 아니라 네이버 자료수집로봇의 문제로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무튼 이러한 문제가 티스토리의 리캡챠 기능 추가로 인해 유발되었든, 아니면 그것과 상관 없이 네이버 자료수집로봇의 모자람 때문에 유발되었든 티스토리 사용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힘빠지는 일입니다.
조금 전에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웹사이트 수집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주구장창 수집실패가 뜹니다.
이전에도 종종 수집 실패가 뜨는 경우는 있었지만, 한두번 더 시도하면 수집성공으로 웹 사이트 수집처리가 되었거든요.
7월 이전에는 수집실패가 거의 없었는데 7월 들어서부터 수집실패가 한두번씩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7월 10일 부터 계속해서 수집 실패가 계속됩니다. 7월 10일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지요.
그리고 그 시점부터 평균 방문자수가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문자수 급감 현상의 원인이 티스토리의 리캡챠 기능 업뎃과 관련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네이버가 타사 블로그를 일부러 배제시키는 걸까?
일부 분들은 네이버에서 타사 블로그 일부러 배제하는 게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포털사이트는 컨텐츠 장사입니다. 좋은 정보를 검색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자기들도 수익을 낼 수 있거든요.
포털사이트가 제공할 컨텐츠를 확보할 때 개인 웹사이트 운영자나 블로거들에게 돈을 주면서 정보를 제공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픈되어 있는 정보를 긁어와서 목록화 시키고 검색사용자들이 찾을만한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타 사 블로그라고 해서 검색에서 일부러 배제시킨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트럼프가 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도 아니구요.
만약에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그건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사 블로그든 타사 블로그든, 블로그 운영자들의 컨텐츠 생산 의욕을 꺾는 일은 결국엔 양질의 컨텐츠 공급처를 없애는 것이니까요.
티스토리는 얼른 이번에 생긴 문제를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리캡챠에 대한 사용자들의 여론이 너무 안좋아요.
오류가 생기더라도 저번처럼 방문자가 급증하면 기분이라도 좋지, 이번처럼 방문자 반토막 나면 정말 의욕 상실입니다.
인터넷을 접하고 처음 만든 메일계정도 다음 한메일이고, 그 이후 꾸준히 인터넷 기본 화면으로 써온 것도 다음입니다.
그만큼 다음에 대한 애착도 있고, 그런 마음에 블로그도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운영하는 모습이나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보면 네이버를 따라잡긴 멀고도 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계속해서 네이버로 몰리지요.
삼성이 하는 짓이 괘씸해서 LG로 갈아타려고 해도 LG에서 번번히 삽질 하는 바람에 또 다시 삼성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도 아직 다음이 좋고 티스토리가 좋으니까 여기에 이렇게 푸념이라도 남기는거겠죠?
티스토리가 얼른 정상화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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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발행할때 갑자기 사진블록 찾으라해서 정말 놀랐어요~~~
이렇게 검색 노출 순위가 밀리면...더이상 티스토리를 할 의욕이 안생기게 되네요...
다음 제발 정신차렸으면...어떻게 카카오랑 합병해도 이모양이니..ㅜㅜㅜ네이버를 이겼으면...
갑자기발행할때
확인하는걸로 바뀌었길래
그런가보다만했는데ᆢ
에공 이런일이 있었군용
정보감사합니다
이번에 네이버 유입 감소로 방문자 수가 급감한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네이버에 이런 저런 검색해보면 네이버블로그가 상단으로 올라가고 티스토리 등 타사 블로그는 좀 순위가 뒤로 밀린 감이 있어요.
전 글 발행할때 이런이런 카테고리에 글을 등록하시겠냐는 질문 하나만 나오고 사진 찾는 건
안나오던데 차이가 있나보네요.
근데 그런 차이에 상관업이 저도 이번주 수요일부턴가 방문객 3분의 1토막 나고는 처절하게
의욕상실중입니다.
예전에도 네이버, 다음, 이굴라스등 여러곳에서 잠깐씩 블로그를 운영해본적은 있지만
지금 블로그만큼 애정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이틀 전 하루만 쉬고 그냥 다시 조용히 포스팅하고 있어요.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제 실수가 아니라는 거죠. ㅋ
힘들게 하루 평균 500명 카운터 도달했다고 좋아했더니 순식간에 맥이 빠져 다 접을까 하던 찰나였는데
동일한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이번 일이 수정된다고 해도 다른 곳도 아니고 한번 저품질로 빠져버린 블로그는 영영 안드로메다에서
탈출시켜주는 일이 없는 네이버가 타사 블로그들을 구렁텅이에서 해방시켜준다는 보장이 없어
더 막막한 거 같아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 시작되는 한주엔 이번주에 당했던 당혹스러움을 만회할만한 즐거운 소식
많이 들리길 기대해보죠. ^^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수집 실패 현상이 해결되었지만 네이버 유입은 회복되지 않네요.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워드프레스 등 다른 블로그의 글들도 네이버 상위 노출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아~ 이런 일이 있었군요...좋은 정보 알고갑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는 워낙 둔감한 데다가 방문자수가 일천한 지라 관심이 별로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