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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심플리 키안티(끼안티) 와인 마셔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홈플러스에서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마셔본 심플리 키안티(끼안티) 와인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심플리 키안티 와인은 이탈리아가 고향인 와인입니다. 키안티라는 것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와인 산지라고 합니다. 


[기본정보]
종류:  레드와인 
당도:  레스드라이와인
용도:  테이블와인
생산국:  이탈리아(Italy)
생산지:  Toscana > Chianti
제조사:  테스코 그룹 (테스코 심플리 와인)
빈티지:  NA (not available)
품종:  산지오베제 Sangiovese 100%
용량:  750ml
알코올도수:  13%
음용온도:  16~18℃
수입사: 홈플러스
어울리는 음식:  버섯, 피자, 치즈
맛과 향:  과일, 체리

내맘대로 평가점수:75점

드라이 <- - - * - | - - - - ->스위트

라이트 <- - - - * | - - - - - > 해비

심플리 키안티 와인은 보시다시피 심플한 에티켓을 붙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몇년 전부터 심플리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붙인 에티켓입니다. 참, 에티켓이 뭐냐면 와인 병 앞에 붙어있는 라벨 종이를 말합니다. 어르신들 표현방식을 빌리자면 네떼루~지요. 신의 물방울이란 만화를 보면서 와인 쪽 전문용어로 '에티켓'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한 번 써봤습니다. 그냥 보통사람들은 '라벨'이라고 하는게 더 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에티켓이란 단어를 쓰겠습니다. 알게 된 단어니깐 써먹어야죠. ^^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하는 얘기 중에 와인의 맛은 와인병의 에티켓 이미지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플리 키안티 와인은 어떤가요? 심플하기 그지없습니다. 함께 출시되었던 심플리 시리즈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심플리 캘리포니아 새도네이(미국) , 
심플리 캘리포니아 진판델(미국), 
심플리 칠레 소비뇽 블랑(칠레), 
심플리 소아베 클라시코(이탈리아), 
심플리 피노 그라지오(이탈리아), 
심플리 진판델 로제(미국), 
심플리 핑크 모스카텔(미국), 
심플리 꼬뜨 뒤 론(프랑스), 
심플리 클라레(프랑스), 
심플리 칠레 카베르네 소비뇽(칠레), 
심플리 호주 쉬라즈(호주)

이렇게 여러나라에서 생산된 테이블 와인들이 홈플러스에서 심플리 시리즈로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얘네들의 에티켓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심플리 OOO 이렇게 글씨만 써있고 끝입니다. 왠지 정성이 없어보입니다. 앞에 점수를 75점 매겼는데 제가 와인 비전문가라는 것을 감안해서 후하게 매긴 점수입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술마시고 숙취에 머리가 띵~한 상태에서 소주냄새를 맡았을 때의 역한 느낌?

숙취 생성능력도 뛰어났습니다. 컨디션 문제인가 싶어 두세번 마셔봤지만 매번 다음날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을 가져왔습니다. 유통과정 중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인은 온도나 흔들림에 민감한 술이라고 하니까요. 심플리 키안티 와인을 마셔보신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괜찮다 또는 무난하다 정도의 후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원래는 괜찮은데 제가 마신 와인만 부쇼네 상태였던 것일지도 모르고 저처럼 실망하신 분들은 아예 포스팅을 안했을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결론은... 이유가 어쨌든 저같으면 "다시는 안마신다." 입니다. 와인의 세계는 끝이 없고 맛있는 와인은 많으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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