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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프리미엄 몰트(Suntory Premium Malt's) 마셔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투데이입니다.

주말과 연말이 겹친 불타는 토요일이네요. 

'그대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라~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런 노래 가사가 있었더랬죠.

저 노래가사를 안다는 것 만드로도 벌써 나이가 보이는군요. ㅠ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체의 눈이 점점 더 커져가는 것과 같습니다. 

눈이 고운 체는 굵은 알갱이 작은 알갱이 모두 가득 담아가지만 눈이 굵은 체는 굵은 알갱이 몇개 겨우 건지는 것처럼, 나이를 먹어가면서 큼직큼직한 사건 몇개만 인생의 기억에 담아갈 뿐 올 한해 뭐했나 싶을 정도로 1년을 그냥 흘려보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이렇습니다.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고, 일상에서 기억할만한 일들을 많이 만든다면 그 것 또한 젊게 사는 것.

의미있는 일, 기억할만한 일이란건 결국 해보지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죠. 

그래서 전 또 새로운 맥주를 마십니다. (결론이 뭐 이러냐...)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일본 맥주 중에서 지명도로만 따지자면 아사히 맥주가 1등이겠지요. 삿뽀로 맥주와 기린 맥주도 제법 알려져 있구요. 

그에비해 맥주로서 '산토리'라는 이름은 위에 언급한 맥주들에 비해서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산토리'라는 회사는 전에는 고토부키야[畳屋]양주점이라는 상호로 위스키를 생산하던 회사인데, 1963년에 현재의 '산토리'라는 사명으로 바꾸면서 맥주업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Suntory Premium Malt's) 간단정보

구입처: 홈플러스

가격: 3,290원(1캔/350ml)

출신지: 일본

제조사: 산토리 비어

알콜도수: 5.5%

발효방식: 하면발효(라거)


이 산토리 맥주도 홈플러스에서 행사할 때 구입해서 그렇지 그냥 캔 하나만 사기엔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아사히 맥주나 삿뽀로 맥주 1캔 가격이 2,890원, 기린 맥주 1캔 가격이 2,790원인 것에 비하면 꽤 비쌉니다. 



깡통 디자인을 봅시다.

아래에 카타카나로 써있는 일본글씨 '쟈 푸리미아무 모루쯔' 가 없었다면, 일본맥주인지 모를법한 디자인입니다. 

( 쟈 푸리미아무 모루쯔는 The Premium Malt's 입니다.   ㅡ,.ㅡ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미국맥주인 '밀러'의 느낌이 나지 않나요?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밝고 투명한 맥주의 색깔도 밀러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맥주의 맛은 어땠을까요?

맑고 투명한 빛깔에 대한 선입견으로 순하고 청량한 맛을 예상해서인지 생각보다 살짝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깡통 옆에 적혀있는 알콜도수를 보니까 이해가 됩니다.  5.5% 

보통 맥주에 비해서 약 1%P정도 쎕니다.  양주 만드는 회사라 센 걸 좋아하는 걸까요?

원료를 보시면 맥주 이름에도 있는 '몰트'가 포함되어 있죠?  

몰트는 맥아(麥芽), 엿기름을 뜻합니다.  

더 프리미엄 몰트! ( 쟈 푸리미아무 모루쯔 ㅡ,.ㅡ;;) 라고 써 있어서 뭐 대단한듯 싶지만, 우리식으로 하면 '고오급진 엿기름' 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ㅋ

오늘의 새로운 도전 산토리 쟈 푸리미아무 모루쯔 마셔본 이야기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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